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일 오후 보산동에 있는 미2사단을 방문해 군사시설 및 물놀이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은 방학을 맞은 아동에게 미군부대를 소개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미2사단 관계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련됐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5명과 미군 장병 20여 명이 함께 군사시설을 체험하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H군은 “미군 아저씨들과 탱크를 타보고 수영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미2사단 견학을 통해 아동의 영어나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공평한 기회 속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2사단 카투사와 미군은 매주 수요일 아동들을 위한 ‘헬로우 영어교실’을 통해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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