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적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김성기 가평군수가 주민의 안전 확보와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비롯 영농현장 및 사업현장을 찾아 폭염피해 대책을 구축하는 등 현장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경로당, 영농 및 사업 현장 등을 찾은 김 군수는 냉방기 가동여부, 재난도우미 활동상태,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실시여부 등을 확인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록적인 폭염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연일 폭염경보 속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일반주민들도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치 않도록 폭염대비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하는 등 폭염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관리를 촉구했다.
시는 특히 폭염피해예방을 위한 주민안전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방문관리사, 노인 돌보미, 자율방재단,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특보발효 시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주의 문자를 발송하는 등의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125개 마을회관과 경로당, 진료소 등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평시에는 주1회 전화를 통해 점검하고 특보 발효 시 냉방기가동 여부, 쉼터기능 유지상태 등을 확인하는 한편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한 폭염행동요령 안내와 함께 쿨 토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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