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용인시청자원봉사동호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초콜릿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변신해 동료 회원들에게 천연비누와 초콜릿 제조법을 강의하고 그 자리에서 물품을 만들어 복지시설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50여명이 참여해 초콜릿 50상자와 천연비누 50개를 만들어 경로당과 아동지원센터에 기부했다.
동호회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봉사를 하기 위해 재능기부 방식의 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강관리, 한문, 영어, 논술 등 다양한 재능기부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결성된 용인시청자원봉사동호회는 현재 회원 17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1~2회 자율적으로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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