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8일 오전 9시 상황실에서 오세창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장,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대비한 부서별 전시대비 계획의 사전점검 및 각종 사태별 조치 사항, 2015 을지연습 간 발생한 문제점과 대책 등 종합적인 검토로 포괄적인 안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최근 외교ㆍ안보 공무원 대상 e-mail 해킹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상황발생 시 국가위기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실제상황을 가정한 현실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을지연습기간 행정공백이 발생되어 민원인이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전 공무원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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