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소년 페스티벌 진행해 일본·중국 청소년들과 우정 확인

▲ 2016 군포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 (1)

군포지역 중·고등학생 16명은 지난 7일 오전 중국 산동성 린이시로 친구를 찾아 떠났다. 군포시가 추진 중인 ‘2016 군포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 일환이다.

 

이들은 오는 13일 귀국할 때까지 중국 린이시에서 각종 공공·문화 시설을 견학하고, 린이시의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앞서 시는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을 군포시로 초청,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청소년의 가정에서 홈스테이와 국내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기간에 중국·일본 청소년과 인솔자 27명은 군포의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고, 충남 청양군에 있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 머물며 친선축구와 물놀이, 전통문화 체험활동 등을 즐겨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세창 자치행정과장은 “한국, 중국, 일본 학생들이 허물없이 어울리며 각국의 전통과 현재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군포 청소년들의 국제화와 중국·일본에 한국을 알리는 행사 등을 통해 서로 이해하는 등 민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1월에 지역 청소년과 함께 일본 청소년을 만나고자 아츠기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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