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도자문화산업 발전 위한 강도 높은 개혁 추진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이 중장기적인 도자문화 발전을 목표로 경영합리화를 위한 강도 높은 자체 개혁을 추진한다.

 

재단은 설립 15년에 따른 시대변화를 반영한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장기적 도자문화 진흥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위해 재단과 지자체, 도자기조합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도자문화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은 도 출연금 의존율을 낮추고 수익모델을 늘리는 자체적인 경영합리화를 위해 경영혁신 추진단을 구성해 도자산업 진흥 및 지역 관광자원화 촉진 등 사업구조 개선과 성과 고도화를 위한 강도 높은 내부 개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적재적소의 인력배치와 조직 슬림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술경영, 문화기획, 마케팅, 창업지원 등 진흥 분야의 내부 역량을 확대하는 등 다방면에서 도자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강도 높은 구조개선을 추진해 도자문화산업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세워나갈 방침이다.

 

한편 재단은 이와 같은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구심적 역할을 맡아 개혁을 추진할 대표이사의 공백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고 판단해 대표이사의 선임문제를 도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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