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 남면 초록지기 조소앙 선생 기념관 일원에서 제3회 초록지기 아로니아 축제를 개최한다.
아로니아(aronia)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초코베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초록지기정보화마을원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퍼푸드, 아로니아!’란 주제로 아로니아 생과, 와인, 효소 판매와 아로니아 수제비, 쉐이크 만들기, 열매따기 체험과정을 운영하며, 농촌마을체험과 각종 공연행사,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초록지기 아로니아 축제는 2016년 행정자치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비 지원을 받아 마을 주민들의 자체 협의를 통해 축제를 기획했으며, 마을운영위원회에서 행사 당일 아로니아 제품을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수도권 지역 방문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청정 지역의 초록지기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아로니아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직거래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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