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

▲ 광명시 행정구역도. 광명시 제공
▲ 광명시 행정구역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지난달 15일부터 10월14일까지 3개월간 ‘광명시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중이라고 15일 밝혔다.

 

1981년 시 개청 이래 처음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각종 도시 개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구시가지의 불합리한 동(洞) 간 경계구역을 주민 편익에 맞춰 조정을 검토하고, 뉴타운·재건축·역세권 개발 등 각종 도시 개발에 따른 지역 여건 변화에 능동적 대처로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구가 많은 동과 규모가 작은 동의 행정 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분동(分洞) 또는 통·폐합 등 행정구역 경계 조정안을 마련하고, 서울·안양·부천·시흥시 등 인근 자치단체와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경계 조정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시는 행정구역 조정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동별로 간담회를 진행 중이며, 의견이 있는 시민은 동 주민센터나 광명시청 자치행정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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