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살예방 생명사랑 수기·표어 공모

부천시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에 관한 수기 및 표어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은 높이고 생명사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내용은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사례 △자살위기를 극복 하거나 또는 도움을 준 이야기를 주제로 한 수기작품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면 된다.

 

수기는 A4용지 2~5장 내외, 표어는 16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부천시민은 물론 부천시 소재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 센터로 직접 방문해 내면 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심사를 거쳐 총 14개 당선작을 선정한다. 오는 9월 1일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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