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1일 우울증과 과잉행동으로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적응이 어려운 A아동과 국립서울병원에 동행하며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드림스타트는 이날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A군의 이송을 돕는 한편 전문의에게 심리상태와 가정의 환경을 설명함으로써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진료결과 장기입원 치료가 필요해 양육자의 동의하에 입원을 결정했으며 A아동은 병원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인 ‘참다울학교’에 입교해 퇴원 후에도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사례아동 중에 복합적인 문제가 있으나 가족이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는 집중사례관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돌봄아동 모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모든 아동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여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특히 사례관리 및 사례회의를 통해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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