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올해 관광객 100만 명 돌파!

▲ 지난 15일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양기대 시장과 100만번째 관람객인 김성희씨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광명시 제공
▲ 지난 15일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양기대 시장과 100만번째 관람객인 김성희씨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동굴이 올 들어 유료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 수가 지난 15일 기준 101만2천433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유료화 이후 지난해 말까지 92만 명을 포함해 총 누적 유료관광객은 193만5천200명이며, 2011년 8월 동굴개방 이후 총 누적관광객은 292만64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일 관광객은 광복절 연휴기간인 지난 13일 2만1천561명에 이어 14일에는 2만5천252명, 15일에는 2만3천54명이 방문하는 등 3일간 8만여 명이 광명동굴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1일 최고 관광객 수인 8월 15일의 2만1천257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시는 올 들어 광명동굴을 통해 62억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일자리 378개를 창출했다.

 

양기대 시장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폐광의 기적을 이루는데 동참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사시사철 누구나 찾아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광명동굴의 편익시설과 콘텐츠를 더욱 보강해서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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