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4일까지 기존주택에도 기초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야 하지만, 주택 대부분이 화재를 감지하고 초기 진화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심야 취약시간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칫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경우 노약자나 고령자 등이 다수 거주해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필수다.
이에 용인소방서는 대형마트, 용인시청 물놀이장, 전광판은 물론 오는 9월 2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조창래 서장은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직접 달아드리는 효를 실천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까운 대형마트 및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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