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복합레저문화공간’으로 거듭나다

▲ 지난 7월 2일 개장한 광명스피돔 워터바이크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광명스피돔 제공
▲ 지난 7월 2일 개장한 광명스피돔 워터바이크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광명스피돔 제공

“광명스피돔에 오면 시원한 그늘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들이 많아 주말마다 자주 찾게 됩니다”

 

광명스피돔이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말 나들이 명소로 각광 받는 등 광명시민의 복합레저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광명스피돔 중앙광장은 주말 오전이 되면 워터슬라이드, 워터바이크, 다양한 자전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특히 스피돔 야외광장에는 지난달 2일 개장한 물놀이 무료 이용 시설 ‘스피돔 아쿠아파크’가 운영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스피돔 중앙광장에 위치한 스피돔 바이크센터는 자전거 대여소를 비롯해 자전거교실,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등을 갖추고 다양한 연령의 자전거 동호인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스피돔 2층에 위치한 스피돔라운지에서는 매주 일요일 인디보컬, 여성댄스, 성악, 재즈밴드, 인형극 등 하루 네차례 공연이 펼쳐지는 등 매월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스피돔 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북카페’와 어린이 체험학습장, 트램펄린과 볼풀장, 유아놀이방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운영되고 있다.

 

또 실외 활동이 어려운 겨울철에만 운영하는 롤러 체험관은 스피돔의 숨겨진 명소다. 지난 2014년 4월에 개장한 롤러 체험관에는 초보자들을 위한 고정롤러부터 상급용 평롤러, 그리고 시뮬레이션롤러 20대가 설치돼 있다. 특히 시뮬레이션 롤러는 대형 화면을 통해 실제 지형에 맞는 저항감으로 도로 라이딩과 비슷한 환경과 유명 관광지의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처럼 광명스피돔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연일 지역주민의 발길이 북적이면서 시민 휴식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광명스피돔 관계자는 “광명스피돔이 광명에 정착한 지 10년이 됐다”며 “지역주민에게 사랑받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즐거움이 가득한 광명스피돔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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