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 첫 여성 국장(4급 서기관)이 탄생했다.
시는 지난 17일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하면서 신설되는 친환경사업소에 진영애 기획예산담당관(58)을 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지난 1989년 시 개청 이후 여성이 고위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무통이라는 평가를 받는 진 소장은 시정 기획과 예산 등에 안목이 넓어 이번에 승진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진 소장은 “그동안 담당했던 세무와 기획예산업무 등을 바탕으로 내년 1월부터 처음 시행하는 하수도특별회계를 무리 없이 이끌고 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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