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서정동위원회(위원장 김성환)가 회원들이 농사를 지어 수확한 감자를 판매한 대금으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전달, 귀감이 되고있다.
서정동 위원회는 최근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여성위생용품(생리대)을 전달해 달라며 서정동주민센터에 여성위생용품 5천2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위생용품은 바르게살기 서정동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1년여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재배한 감자를 지난 6월 수확해 판매한 금액으로 구입한 것이여서 그 의미를 더욱 크게 하고있다.
김 위원장은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이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품을 전달 받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기부해 주신 단체에 감사를 드리며, 형편이 어려운 소녀들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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