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중리 택지개발 보상사업소 개소

▲ 이천 중리택지개발 사업이 19일 LH경기지역본부가 이천에 보상사무소 개소하는 현판식에 방상민 경기지역본부장과 조병돈 시장, 임영길 시의장 등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 이천 중리택지개발 사업이 19일 LH경기지역본부가 이천에 보상사무소 개소하는 현판식에 방상민 경기지역본부장과 조병돈 시장, 임영길 시의장 등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이천시가 10여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중리택지개발 사업이 LH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방성민)가 19일 이천시 창전동 이천성당 맞은편에 보상 사무소를 개소해 실적적이 사업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방성민 본부장을 비롯해 조병돈 시장, 임영길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권영천 도의원, 이주화 중리동 통장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을 가졌다.

 

중리택지개발지구는 중리동과 증일동 일원의 606,498㎡ 부지규모에 4천806억 원(이천시 10%, LH 90%)을 투입해 공동주택(아파트) 4천371세대, 단독주택 193세대 등 총 4천564세대를 조성하는 미니신도시이다.

 

방성민 본부장은 “LH가 지금까지 보상사무소를 개소한 적이 없으나 이천시민들이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 시작을 알리기 위해 개소식을 가졌다”며 “중리 택지개발사업의 빠른 추진과 원활한 공정을 위해 이천시와 의회, 주민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멋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랜 각고의 노력 끝의 결실로 보상사무소가 개소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래 기다린 만큼 시민들의 기대도 크다. 조화를 갖추고 시민의 욕구가 충족하는 뉴타운을 위해 슬기롭게 화합하고 민원인과 진솔한 대화 속에 명품 주거지역이 건설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송석준 국회의원이 LH와의 협의로 이뤄졌으며 감정평가 등을 절차을 거쳐 내년 4월께 실질적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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