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천 김성원 국회의원…주민 섬김 현장정치 시동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내 최연소 지역구(동두천·연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성원 의원(42)이 지역주민의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하며 정책에 반영키 위한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남다른 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지역구사무소인 동두천시 평화로 2248 봉익빌딩 2층에서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민원의 날’을 마련했다.

 

선거기간 “더 가까이에서 더 낮은자세로 섬기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귀울여 국회와 세상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던 주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이날 민생정치는 김 의원을 비롯한 시ㆍ도의원 및 보좌직원 등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조기완공, 송내동 악취문제, 상하수도시설 개선, 문화예술공간 조성, 체육시설 소음 민원, 교통신호체계 개선 등 주민들의 각종 고충과 불편에 이르기까지 무려 50여건의 민원이 제기됐다.

 

상담을 마친 김 의원은 도ㆍ시의원 등과 함께 저녁을 함께하며 주어진 숙제를 풀기 위한 해법 찾기에 또다시 머리를 맞댔다.

 

김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민원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신속한 주민체감형 민원해결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민원내용에 따라 법안·예산·중앙정부·지자체 등으로 세분화된 해결방안을 강구해 생활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상 주민들의 소망과 뜻을 귀담아 듣고 소통하며 생활에서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동두천ㆍ연천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시와 연천군 주민이면 누구나 김 의원과 상담이 가능하며 9월 민원의 날은 연천군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짝수달에는 동두천에서, 홀수달에는 연천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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