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 엄마표 전통장 만들어 소외계층 나눔봉사 실천

▲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 엄마표 장담그기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옥)는 50여명의 결혼이민자들과 함께한 엄마표 전통장 담그기 행사에서 담근 전통장을 5개월간 숙성시켜 23일 지역내 아동양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더위가 지속되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여성단체회원들이 참여해 항아리에 된장, 고추장, 간장을 곱게 담아 아동양육시설 및 여성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명옥 회장은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좋은 체험을 하고 정성껏 만든 전통장을 우리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보람 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나눔봉사에 흔쾌히 즐겁게 참여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다음달 2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행복나눔바자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수익금 일부는 관내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에 사용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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