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9월 3∼4일 중앙공원에서 제16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이 축제의 슬로건은 ‘DoDo’다. ‘DoDo’는 우리말의 ‘도도하다’라는 뜻과 영어의 ‘하다’를 뜻한다.
9월 3일 예선에는 전국 131팀 548명이 참가해 랩(보컬), 밴드, 댄스 등 장르별 설치된 무대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본선대회는 9월 4일 오후 6시 30분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예선을 거친 20팀의 청소년들이 기량을 뽐낸다. 대상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지난 7월 부천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양남진 밴드’와 슈퍼스타-K4에 출연했던 에디킴의 초청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대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 현대무용, k-pop댄스팀 등 청소년 예술공연팀이 함께하는 DoDo 프린지가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부스도 중앙공원 주변에서 DoDo한 공간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된다.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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