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은 평택의 역사ㆍ지리ㆍ문화ㆍ사회ㆍ환경 등 근현대의 다양한 주제로 우리고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 2016 평택학 시민강좌-평택 톺아보기’가 오는 9월 1일 개강한다고 28일 밝혔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하는 평택학 시민강좌는 평택의 다양한 영역에 걸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택학 시민강좌’는 ▲평택지역 생태계의 변화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평택)와 로컬거버넌스 ▲평택민요 자세히 읽기 ▲신성장경제신도시 평택의 발전방향 ▲해방 후 평택의 정치 ▲대를 잇는 평택의 맛집 ▲평택지역의 역사지명 ▲미군주둔과 평택 ▲반환미군 공여지를 활용한 평택의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평택남부문예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는 풀꽃시인으로 알려진 ‘나태주 시인’의 초청특강이 진행된다.
평택문화원 김은호 원장은 “2016년 평택학 시민강좌는 평택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과 함께 샅샅이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며 “그러한 의미를 담은 ‘톺아보기’를 부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한편 2016 평택학 시민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평택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평택문화원(031-656-0600)으로 하면 된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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