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경륜 산본지점(지점장 박병배)은 최근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해달라며 군포시에 자전거 20대를 기탁했다. 또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헬멧과 잠금장치도 함께 전달했다.
시는 지난 25일 기탁받은 자전거를 각 동이 추천하는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전달했다.
박병배 지점장은 “건전한 레저문화를 만들어 가는 KSPO가 지역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자전거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의 기업체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자전거를 탈 기회를 제공해줘 고맙다”며 “시는 시민이나 기관·단체가 기탁한 각종 후원금품이 필요한 곳에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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