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수립과 방향 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행복지수를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2016년도 가평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실시되는 이 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800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찾아가 면접을 통해 가구의 가족, 교육, 환경, 안전, 문화와 여가, 보건 등 주민생활 9개 부문의 35개 지표와 수돗물, 교육환경, 공공시설 운영, 문화?관광중점 추진과제 등 가평군이 선정한 11개 지표 등 총 46개 지표로 구성됐다.
한편 군은 사회조사통계의 정확성과 시의성, 유용성을 갖춘 객관적이고 신뢰받는 조사를 통해 주민 맞춤행정을 이루고 자치행정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조사통계의 객관성과 정확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인지방통계청으로부터 조사표 분석지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유출, 사생활 보호 등으로 주민들이 통계조사를 기피하는 사례가 있다며 군민의 진솔한 뜻이 담아내 지역발전과 사회정책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조사이므로 현실과 부합하는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회조사결과는 9월 조사완료 후 자료입력과 내용검토, 결과분석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되며 수집되는 자료는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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