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서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인 7권→14권 대출

용인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관내 공공도서관 1인 대출권수를 7권의 2배인 14권까지 확대하는 ‘두배로 대출’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활성화와 용인시민의 독서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두배로 대출’은 관내 14곳 공공도서관에서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야간 개관을 하지 않는 일부 도서관과 어린이자료실은 해당일 오전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대출기한 및 연장기간은 평소처럼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이 가능하다.

 

시는 ‘두배로 대출’을 지난달 27일에 첫 운영했으며, 이날 하루 동안 관내 14곳 공공도서관에서 2만4천906권이 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대출권수 총 1만9천116권 대비 30%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도서관은 8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1일에 ‘두배로 대출’ 외에도 체험과 강연, 전시, 영화상영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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