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이 자신의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을 찾아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최근 초·중·고교의 ‘김포 오아시스 프로젝트’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김포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우리 학급, 학교, 지역에서 극복해야 할 현안 문제를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프로젝트로, 김포교육지원청의 독자사업이다. ‘오아시스’는 ‘오늘부터 아름다운 시작을 위해 스스로 변하자’는 슬로건에서 첫 자를 따왔다.
중간발표회는 수행계획서를 통과한 29팀 2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리 학급, 학교, 지역에서 극복해야 할 현안으로 ▲친절의 씨앗 뿌리기 ▲그린그린 벽화 그리기 ▲지역 아동보호시설에서 공연 ▲함께하는 학급 만들기 ▲ 교권침해 해결하기 ▲환경보호를 위한 잔반 프로젝트 ▲공동체 의식 함양 ▲쓰레기 없는 학교 ▲언어개선 프로젝트 등 공동체 현안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천에 옮기는 내용을 발표했다.
‘김포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가을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진행돼 최종 보고서 발표는 오는 11월 26일 개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부터 변하고, 공동체 구성원의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외순 교육장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려면 현재 내가 속해 있는 학급, 학교, 지역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 실천하면서 민주시민의 자세를 함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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