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음달 1일부터 광명시 소하동 강남순환고속도로 지하차도 개통시 까지 인근 신촌휴먼시아 2단지앞 도로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쇄조치는 신촌휴먼시아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7월3일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소음, 매연 등 환경문제와 교통사고 우려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강남순환고속도로 발주처인 서울시가 지하차도 연계도로 개선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주변 도로를 개통함으로 인해 차량 정체로 신촌휴먼시아 앞 2단지 도로로 우회 통행하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주민 피해를 가중시켜 왔다.
시 관계자는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리성과 주민의 안전을 두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난 26일 주민과의 면담을 실시했다”며 “면담 결과 주민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강남순환고속도로 지하차도가 개통될 때까지 임시폐쇄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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