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기업들이 한가위를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각종 물품을 기탁하는 등 ‘행복한 동행’에 나섰다.
국내 최초 전분공장을 설립해 60년간 한국 전분당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인그리디언 코리아(대표 구자규)가 한가위를 맞아 저소득가정과 정을 함께 나누고자 올리고당과 옥배유 200세트를 이천시에 기탁했다.
또 이천시 창전동에 있는 이천계기사(대표 이인우)도 지역 내 저소득층의 풍성한 명절 맞이를 위해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 이천계기사는 1988년 창업해 차량계량설비 분야에서 국내시장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질량계량기(저울) 제조업체로, 수시로 지역 내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해당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두 기업이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기업들의 이러한 선행이 더불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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