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정부성모병원 방문

▲ 10 (1)
▲ 전해명 원장(왼쪽)이 문경희 위원장 등 도의회 보건복지위 의원들에게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일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 외상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병상증설에 따른 인력, 주차난 해소를 주문하고 헬리패드(헬기착륙장) 설치 공간이 항공법에 적합한 지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날 문경희 위원장을 비롯해 공영애, 김경자 등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전해명 병원장으로부터 권역 외상센터 운영과 건립현황을 듣고 권역 외상센터 응급센터, 중환자실, 병동, 헬기장 등을 둘러봤다.

 

김경자 의원은 “기본병상(중환자실 20, 입원실 40) 외 13 병상을 추가로 증설해 73 병상으로 늘어나는 데 따른 의료인력은 확보에 차질이 없는 지”물었고, 공영애 의원은 “주차난이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서 권역 외상센터 운영이 가능하냐”고 지적했다.

 

문경희 위원장은 “운영추진지원단을 3년 정도 운용하고 이후엔 운영협의회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운영문제를 잘 협의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헬리패드가 27mX27m로 확대됐는데 공간확보가 가능한지도 확인했다.

 

전해명 원장은 “현행 법에 적합하게 핼리패드 공간을 확보했고 의료인력은 2017년 완공 뒤엔 복지부 규정에 맞게 확보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설 보강공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위는 앞서 지난달 30일 경기북부 권역 외상센터 건립·운영 협약체결을 위한 동의안 심사와 제3차 추경예산(안)을 승인했다.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4만8천여㎡, 영상검사실, 소생실, 수수실 등 을 갖춘 60 병상 규모로 국비 80억원과 도비 50억원 등 272억원을 들여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