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안산 원곡동 사무실서 남녀 4명 숨진채 발견…“동반자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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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상가 건물 사무실에서 20대 여성을 비롯한 4명이 질소가스 질식으로 동반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안산의 한 사무실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전 8시20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한 사무실에서 A씨(26·여) 등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2일 A씨의 가족은 충북 제천경찰서에 “서울로 직장 구하러 간 딸이 연락이 안 된다”며 미귀가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위치를 추적, 해당 상가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A씨 등 4명이 숨져 있던 것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반자살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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