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희망드림(Dream)’ 행사 실시

▲ 남양주경찰서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경찰 협력단체인 보안협력위원회의 도움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매분기 마다 2명을 선정해 진행중인 생활지원 행사에서 경찰은 자녀가 초미숙아로 태어나 병원비를 감당하기 힘든 가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 2명에게 각각 2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선물했다.

 

또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결혼이주여성은 “경찰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건 생각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이번 추석 연휴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성병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은 “경찰의 협력단체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다문화가정에 생활 지원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환 서장은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돌보는 것도 경찰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고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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