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군포경찰서,북한이탈주민과 안보현장 견학

▲ 군포경찰서

군포경찰서는 지난 6일 자유총연맹 군포시지회(지회장 남택곤)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40여명을 초청하여 강화역사박물관, 평화전망대 등 강화도 일대‘문화체험 및 안보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홀로 남한으로 넘어와 명절을 맞이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쓸쓸한 마음을 보듬고자 자유총연맹 군포시지회-군포경찰서간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안보견학과 더불어 안보특강과 가정폭력예방 상담을 실시했고,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달래기 위해 차례상도 준비했다.

 

탈북민 김모씨는“이렇게 가까이 북녘 땅을 바라보니 고향이 더 그립고 괜시리 눈물이 나네요. 북한에 있는 부모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택곤 자유총연맹 군포시지회장은“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문화나눔, 취업알선, 범죄예방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희련서장은“북한이탈주민은 미래통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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