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내일 오픈

쇼핑·여가 그 이상의 문화공간… 하남지역 경제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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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필드 하남 외부 전경
국내 최대 야외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오는 9일 오픈한다. 

스타필드 하남(http://starfield.co.kr)은 신세계그룹과 글로벌 쇼핑몰 개발ㆍ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이 합작한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다. 

원데이 쇼핑과 문화, 레저, 위락, 관광, 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개발됐다. 건축물 규모 면에서도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지하 3층~PH), 부지면적 11만8천㎡, 동시주차 가능대수 6천200대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백화점 450개와 쇼핑몰 300개를 합친 총 750여개의 차별화된 MD를 한 곳에서 전부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스타필드 하남은 고객으로 하여금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계속해서 방문해야만 하는 목적을 제시하는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고객의 일상, 시간을 점유하기 위해 신세계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정교하게 준비한 만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전국 상권 연결 초대형 유통상권 형성…쇼핑레저스포테인먼트 한곳에

서울 영동대교에서 불과 17㎞ 떨어진 ‘스타필드 하남’은 올림픽대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연장선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 강남ㆍ송파ㆍ강동ㆍ광진, 경기 성남ㆍ구리ㆍ 남양주ㆍ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한 광역교통망의 중심지역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전국상권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점포로 1차 핵심상권인 하남ㆍ서울 강동ㆍ송파 등 15㎞ 내 190만 명의 배후인구를 기반으로, 2차 전략상권인 강남 등 20㎞ 내 240만 명까지 합친 총 430만 명의 초대형 상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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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내부 전경
현재 미사대로(서울 동남권), 외곽순환도로(경기 북부), 중부고속도로(경기 동남부)를 통해 접근이 가능한 스타필드 하남은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2018년),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개발 및 지하철 5호선 검단산입구역(이격거리 300m)이 2020년 개통 완료되면 전국 수요를 흡수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필드 하남은 전국상권 고객 유입과 야구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형태의 위락 상업시설들과의 무한경쟁에 초점을 맞춰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쇼핑의 플랫폼을 위한 상품전략을 수립했다. 

쇼핑 테마파크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쇼핑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즐거운 경험과 행복한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놀이터를 선보인다.

 

쇼핑 테마파크에 걸맞은 주차시스템과 안전 서비스

스타필드 하남의 편의시설 중 가장 강점은 바로 주차장이다. 총 면적 24만3천824㎡, 동시 주차대수 5천600대(실외 주차장 600대 별도) 규모로 국내 단일건물 기준으로 최대 크기다. 국내 대형 상업시설 중에서는 월등한 규모로 일평균 4만여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장 규모와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과 쇼핑몰 전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60여 명의 보안요원과 6 명의 주차보안관이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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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서비스 코스메틱샵 ‘슈가컵(SUGAR CUP)’ 매장 모습
먼저 주차장 내 1천200여 개의 보안용 CCTV를 설치하여 사각지대 없는 감시망을 구축하였으며, 해당 CCTV 외 30여대의 라이트 회전 카메라와 32대의 경광등, 250대의 비상벨을 설치 운영한다. 해당 시설들은 보안 취약지역과 동선 교차지점에 설치되어, 경광등 및 비상벨 작동 시 보안상황실에서 통제해 라이트 회전 카메라가 작동, 경광등과 함께 동시 녹화가 운영된다.

 

또 주차장 범죄와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하남시와 협조 하에 쇼핑몰 진입도로에 CCTV를 설치, 무적차량 검출시스템을 운영한다.

 

쇼핑과 관련된 편의시설로는 1층 남측과 북측에 2곳의 안내데스크를 통해 국내외 고객 응대, 물품 보관 접수, 플로우가이드 배부 등 다양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유와 기저귀 교환 등 유아 휴게 및 수면이 가능한 유아 휴게실을 1층과 3층에, 쇼핑몰과 백화점 내 각각 유모차 대여소를 설치하는 등 세심하게 고객 편의시설을 준비했다.

 

영화, 도서, 편의시설에 문화예술 체험 및 전시까지

스타필드 하남은 1천800평 규모의 11개의 특색 있는 상영관을 보유한 ‘메가박스 영화관’, 유럽 도서관 콘셉트의 ‘영풍문고’, TV 방송국 스튜디오를 테마로 총 50여개의 룸으로 구성된 ‘수노래연습장’까지 첨단 기술과 독특한 콘셉트로 준비된 편의시설들이 고객들로 하여금 쇼핑 외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고객이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스타필드 하남의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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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어린이 용품매장 ‘토이킹덤’, 아쿠아필드, 열린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에서 펼쳐진 인디안 모터바이크 로드쇼의 모습, 고급 라이프스타일 생활 전문점 ‘메종 티시아’.
먼저 스타필드 하남 오픈 및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기념하기 위해 ‘자이언트 래빗의 깜짝 습격! 아트 프로젝트’를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이다. 

호주 출신의 공공미술프로젝트 작가로 저명한 아만다 패러(Amanda Parer)의 작품으로 대형 토끼 풍선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각국의 주요도시에서 활발히 전시되고 있는 작품이다. 

아시아 최초로 진행하는 전시는 앞으로 한달간 방문한 고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사랑과 기쁨,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픈 1년차 8천200억 매출달성 등 중장기 성장동력 육성

스타필드 하남은 오픈 1년차에 8천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향후 3~4년 내에 누계로 5조 원 달성을 실현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과 추가 신규점 출점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글로벌 쇼핑몰 개발ㆍ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하고,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총 1조 원이 투자됐다. 

이처럼 신세계그룹의 사상 최대 외자유치 사업인 스타필드 하남이 성공적으로 오픈해 조기에 안정화되면 국내 유통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모범적인 외자유치 사례로도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버트 터브먼 회장은 “쇼핑과 여가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써 라이프 스타일에도 변화를 가져올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하남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발전의 좋은 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주민 채용 등 5천여 명의 직접고용 창출효과가 예상되며, 투자 및 공사가 진행되면서 파급되는 간접고용 효과는 약 3만4천여 명 규모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3조4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5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향후 중국과 일본 등의 외국인 관광객 등 국내외에서 연간 1천2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하남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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