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두며 명실공히 사회복지 선도도시임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가 복지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조사를 토대로 수립된 연차별 계획의 시행결과를 공모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 수상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지역사회보장계획 결과를 경기도 및 보건복지부의 외부전문가 평가위원들에 의한 서면평가 및 대면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수상식은 11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타 지자체와 달리 시민복지학교, 시민복지정책참여단,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넷’ 구성ㆍ운영, 사회보장통계시스템 개발 및 시민 제공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민·관협력 활성화 부분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우 시장은 “지역여건과 자원, 복지 인프라가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시의 복지전달체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복지모델이 될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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