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이산가족 특별전 ‘만남의 강은 흐른다’가 통일의 관문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다.
12일 시에 따르면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이산가족의 아픔을 전 세계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16일 까지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1983년에 방송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2015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임진각에 전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추석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12시 10분 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추석기획 특별생방송 이산가족 망향가’가 KBS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한 전원주, 설운도 등이 출현한다.
이재홍 시장은 “한국전쟁이 끝난지 63년째가 되었지만 이산가족의 아픔은 치유 되지 않고 있다”며 “희망도시 파주가 통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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