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괜찮아! 사랑해! 힘내!” 캠페인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 Wee센터는 지난 10일 산본중심상가 및 중앙공원 일대에서 꿈키움 멘토단과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사랑 주간 및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자살은 학생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접근되어야 할 문제로 보고, 지역사회 학생·학부모들에게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진행했다.
이날 ‘얘들아~, 괜찮아! 사랑해! 힘내!’라는 슬로건으로, 피킷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한 백운고 서의수 학생는 “중·고등학생 시절에 누구나 한번쯤은 자살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의식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군포의왕Wee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 학대 및 교우관계 등에 대한 스트레스 증가로 삶을 포기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청소년기 충동성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자살 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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