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북한이탈주민들과 한가위 맞이 어울림 행사

▲ 0909. 행사사진

동두천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탈북민들을 위로하는 ‘한가위 맞이 어울림’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한 이번 어울림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탈북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안협력위원들이 준비한 선물세트 등을 나눠주고 식사와 환담을 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탈북민 강모씨(여, 51세)는 “동두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명절 때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기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영우 동두천경찰서장은 “탈북민들 모두가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며 “풍성한 결실을 맺는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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