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한강상류 쓰레기 수거위해 수계관리기금 추가 지원

▲ 원주시 섬강(수거중)

한강유역환경청은 19일 한강상류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ㆍ처리를 위해 4억 원의 수계관리기금을 이달 안으로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원한 예산은 지난 장마 후 하천변에 남아있는 생활폐기물과 농사용 폐비닐, 휴가철 쓰레기 등을 거둬가기 위해 쓰인다. 해당 지자체는 지원된 예산을 활용, 오는 11월까지 1천600t 이상의 쓰레기를 추가로 수거ㆍ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한강청은 지난달까지 팔당상수원 상류에 있는 경기와 강원, 충북 지역의 23개 지자체에 11억 원의 예산을 지원, 3천694t의 방치쓰레기를 수거ㆍ처리했다. 

또한, 한강청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하천변 쓰레기 수거사업에 50억 원을 지원, 총 2만6000t의 쓰레기를 수거ㆍ처리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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