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탈북민 및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 회복 등을 위한 장내과와 업무협약

▲ 이천경찰서 신상석 서장(왼쪽 세번째)이 관내 장내과 장진원 원장과 탈북민 및 외국인 체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이천경찰서)
▲ 이천경찰서 신상석 서장(왼쪽 세번째)이 관내 장내과 장진원 원장과 탈북민 및 외국인 체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이천경찰서)
이천경찰서(서장 신상석)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및 체류외국인 의료지원을 위해 지난 19일 경찰서에서 장내과(원장 장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 어려움과 낯선 환경으로 인해 병원 방문을 꺼리는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방문해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들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들의 가정폭력 피해 발생 시 24시간 진료 및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신속한 피해 회복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장내과 장진원 원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 및 체류외국인들에게 내과 관련 각종 질병 진료 및 의료상담을 통한 건강관리와 가정폭력 피해자 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석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북한이탈주민과 체류 외국인들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 정착 도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취지에 적극 동참해 주신 장내과 장진원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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