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수도권 대표 산림휴양 복합단지로 추진하고 있는 양평쉬자파크 조성공사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상반기 개장할 전망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임시 개장한 양평 산림문화공원의 쉬자파크 조성공사가 내년 상반기 정식개장을 목표로 각종 편의시설 보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치유의 집과 산나물공원, 수미 마을 등 쉬자파크와 연계한 산림관광자원 권역화를 진행하고 있다. 수미 마을 체험관과 산나물가공처리시설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또 쉬자파크 내에 조성될 용문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단계로 온열요법 등 각종 치유 테라피가 가능한 ‘치유센터’와 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달 착공한 숲길 및 풍욕장 등을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산림청으로부터 정식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받은 교육센터는 다음달부터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시범프로그램 운영해 내년도 본격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쉬자파크 초가원은 복합문화공간의 최고급 숙박시설로 조성하고 6번 국도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자연 휴양림 조성계획 변경승인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을 목표로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