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 승격 30주년·제43회 관광의 날 기념 ‘대부해솔길 걷기행사’ 개최

안산시가 시 승격 30주년 및 제43회 관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전 9시30분 단원구 대부도 메추리섬 내에서 ‘대부해솔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걷기행사는 보물섬 대부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대부도의 대표 축제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며 대부도 내의 해솔길 4코스 가운데 메추리섬에서 대남초등학교까지 5km 구간을 걷게된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관광협의회에서 주관하며 대부포도 뿐 아니라 수경인삼 시식, 포토존, 느린우체통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바다와 갯벌, 조개껍질 길, 염생식물인 칠면초 군락지 등 해양생태의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어린들의 자연 교육장소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인터넷 신청을 통해 참가자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모집인원을 늘려달라는 요구로 500명으로 증원했으며, 현장접수까지 감안하면 500명 이상이 걷기행사에 참여할 전망이다.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4일 오전 8시30분까지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 주차장으로 오면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갈 수 있으며 현장접수 비용은 1만2천원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부해솔길 코스 중 대중들에게 덜 알려진 숨겨진 코스를 소개해서 보물섬 대부도의 관광자원 홍보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481-3409)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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