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는 30일부터 국화전시회 개최

▲ 사본 -3.녹지과_국화전시회 포스터

부천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시청사 뒤 길주로 일원에서 ‘복사골, 국화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에서 국화전시회를 열었으나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국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사 뒤 길주로 주변에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 저녁 7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10월 16일까지 17일간 소국, 대국 등 다양한 국화와 초화류 4만4천여 그루를 선보인다.

 

국화 작품을 활용해 포토존 4곳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또 관람객들이 야간에도 국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화단 주변에 LED 조명을 설치한다.

 

특히 올해 6월부터 시 직영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 품종을 함께 전시해 자체 꽃묘 재배 확대를 통한 ‘꽃꽃한 부천’의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배 시 녹지과장은 “내년에는 국화전시회를 확대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사계절 꽃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