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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7320원 결정

승인 2016-09-27 15:54
김용주 기자 ky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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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고시 최저임금보다 850원 높아..

▲ 광명시는 지난 26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광명시 생활임금 시급을 고용노동부 고시 최저임금보다 850원 높은 7천320원으로 의결했다. 광명시 제공
▲ 광명시는 지난 26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광명시 생활임금 시급을 고용노동부 고시 최저임금보다 850원 높은 7천320원으로 의결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가 2017년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 시급을 7천320원으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6천470원보다 850원이 높은 금액이다.

 

이번 심의위 결정은 2016년 통계청 상용직근로자의 평균임금, 소비자물가지수, 근로자의 통상 근로시간인 주 40시간(월 209시간)을 생활임금 기준으로 삼았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광명시 소속 근로자, 광명시에서 출자·출연하거나 사무를 위탁한 기관의 근로자로, 내년도 적용 대상 근로자는 5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은 저소득층이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으로 최저임금보다 다소 높은 임금을 의미한다”며 “생활임금이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소득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매년 일정금액을 상향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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