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10월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족 세대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지역 병원 3곳과 손을 잡고 의료복지를 실천한다.
시는 내달 4일부터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산본제일병원, 군포G샘병원의 건강검진증진센터와 협력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한부모가족 세대주 120명(모 90명, 부 3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11월12일까지 주요 성인질환 관련 초음파 검사, 혈액종합검사, 동맥경화검사 등이 진행된다. 검사 비용은 12만 원으로 책정된 가운데 시가 10만 원을 지원하고, 검진자 본인도 자립과 책임감 강화 의미로 2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검진 희망자를 모집(접수 후 우선순위에 따라 120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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