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 서비스는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안전하게 환자를 관리하는 의료시스템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성공적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위해 56 병상에 전동침대, 낙상방지를 위한 침대 매트, 휴대수신기, 서브스테이션 시설을 갖췄다. 간호사 28명, 간호조무사 9명, 간병지원 인력 4명 등 총 41명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3교대로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원하는 환자와 가족들은 입원 때 주치의와 상담하면 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받는 5인실의 경우 하루 약 1만 5천원 입원료에서 1만 5천원의 간병비를 추가 부담한다. 기존 7~8만 원의 개인 간병비를 감안하면 매일 5만원 가량을 줄일 수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이용 시 간호·간병 서비스를 받으면서 간병비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병원의 가치를 계속해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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