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서장 정두성)는 지난달 30일 청심국제중학교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멈춰!』캠페인을 청심중 전교생이 함께하는 플래시몹으로 실시했다.
이번 플래시몹 행사는 몇몇 의원 학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학교 앞 캠페인이 아닌 플래시몹 방식으로 진행하여 전교생 300명과 교사, 한국 NGO 레인보우 5명, 학교전담경찰관 3명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싸이의 “젠틀맨”노래를 활용하여 UCC 제작 및 페이스북 등 SNS을 이용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우정도 쌓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 문화정착을 위해 학교폭력이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학교 2학년 김 모군은 “플래시몹 행사를 친구들,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준비하면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혼자 춤을 췄으면 부끄러워서 못했을텐데 친구들과 함께해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플래시몹 행사와 별도로 주기적인 학교폭력예방 활동과 예방교육, 학교愛 등교지도 캠페인 등을 통해 가평지역청소년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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