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억원 중 8억원 국비지원, 생태체험숲 조성
군포시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 선정하는 ‘개발제한구역내 환경개선사업’에 시가 신청한 ‘초막골 유아숲 조성사업’의 최종 선정 사실을 지난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더불어민주당 김정우의원(군포시갑)이 2일 밝혔다.
이로써 군포시는 이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 10억원 중 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초막골은 군포시의 대표적인 생태공원 구역으로 생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체험시설들이 입지해 있어 유아들의 숲체험 및 자연교육 환경으로 최적의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13,000㎡의 면적에 2017년 중 실시설계와 공사를 진행하여 테마 숲, 생태교실, 숲 운동장 등의 주요시설을 조성하여 도시 밀집 지역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난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만한 도시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당초 군포시의 사업 응모 이후 군포시는 심사위원들의 실사평가에 철저히 대비하였고 김정우 의원은 중앙정부의 진행상황을 체크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이 지역 현안사업에 공조하여 거둔 또 하나의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정우 의원은 “군포시는 ‘책의 도시’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시민들의 평균 연령이 젊어 영유아 인구도 많은 편이다. 이런 젊은 부모들과 영유아에게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체험하게 해 줄 시설이 들어선다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군포시와 적극 협력하여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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