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에버라인 운영사 ‘네오트랜스’, ‘2016년도 철도 10대 기술상’ 선정

신분당선과 용인에버라인의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식회사(사장 정민철)의 특허 기술인 ‘도차량용 주공기압축기 제어방법’이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하는 ‘2016년도 대한민국 철도 10대 기술상’에 선정됐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차량기계, 전기신호, 궤도토목, 정책운영, 융합 등)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발굴 및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 선정에는 30여 철도관련 기관 및 기업에서 제출ㆍ참여했으며, 기술상 선정은 한국철도학회의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네오트랜스의 특허기술인 ‘철도 차량용 주공기압축기 동작 제어방법’에 관한 기술은 기존 주공기 제어장치 및 제어방식보다 기술을 향상시켜 철도차량의 서행 또는 정지 중에 주공기압축기의 압축작용 시 발생되는 진동 및 소음이 객실 내에 유입되는 현상을 감소시키는 등 승객 편의성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네오트랜스 정민철 사장은 “이번 ‘10대 기술 선정’을 시작으로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트랜스는 선진 무인운전 신호시스템을 도입, 국내 환경에 적용한 기술력으로 개통 이후 약 5년여간 무사고 및 무재해(국내 최고)로 신분당선을 운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명홀에서 열린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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