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에 슬로라이프가 더해진 ‘축제’, 먹을거리, 즐길거리 풍성
○…이번 제9회 남양주 한강걷기 페스티벌은 ‘슬로라이프 대회’와 합동 개최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더욱 풍성한 대회로 재탄생.
이날 걷기대회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슬로라이프 존’에서는 종이접기, 물병화분 만들기, 채소악기 타악체험, 스마트폰으로 영화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또 ‘슬로장터 존’에서는 남양주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식재료를 통해 준비한 친환경적인 음식 제조, 판매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몰이.
시 관계자는 “합동 개최를 통해 풍요로운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 많은 분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해.
■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물의정원, 방문객에 큰 인기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이 운길산과 북한강, 황하코스모스의 절묘한 조화속에 멋진 절경을 이루며 수도권 최고의 걷기대회 코스로 거듭.
시는 이번 대회에 앞서 코스 곳곳 2만4천여㎡에 천만 송이의 황하코스모스를 식재하며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한 비경을 완성해 방문객들에게 슬로라이프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각인.
특히 코스 중간에 마련된 사각 프레임 포토존에는 멋진 절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시민들의 자리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한 시민은 “‘새가 편안히 깃든다’해서 붙여진 조안면 마을이 이름에 걸맞게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것 같다”면서 “멋진 자연속에서 걸으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움이 생겼다”며 웃음을 내보여.
■ 남양주소방서, 소방안전체험장 운영 눈길.
○…남양주소방서 직원 10여 명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소방안전체험장(이동소방서)’를 운영해 눈길.
이 자리에서 소방관들은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ㆍ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특히 소방차 및 소방관 종이접기, 포토존, 어린이용 방화복 및 헬멧 착용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 심폐소생술 교육과 주택기초 소방시설 의무설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