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5일과 6일 곤지암리조트에서 ‘탄천 수질관리 역량 강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탄천 수질개선 및 수질오염 총량관리 관계부서, 탄천 수계 지자체 수질담당 공무원등 7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찬회는 성남시 수질관리 정책방향과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에 대해 설명하고 각 개발부서에서 지역 개발사업 부하량 산정 및 협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탄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안정적 관리하고 수질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우시 도로변 등에 퇴적된 오염물질이 탄천으로 유입되어검거나 뿌연물 민원이 발생되는 도시 비점오염 관리 및 물순환 제고 방안에 대한 서울대학교 최지용 교수의 특강을 통해 개발사업 다양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촉진하고, 이를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원발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오염총량 범위에서 개발을 허용하는 제도”라며 “탄천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오염총량 관리제도를 잘 이행하도록 관련부서와 협조해 탄천 수질개선과 개발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탄천은 용인에서 발원하여 성남 도심 중앙부를 거쳐서 송파구와 강남구를 통해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방2급 하천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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