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0일 공단 소통의 방에서 대학생 모니터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모니터단은 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체육시설 등의 모니터링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경영에 접목시켜 공단의 서비스 개선를 돕게 된다.
모니터단은 공단의 CCM(고객중심경영)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추천으로 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인천대학교 소비자 및 서비스 관련학과 학생 12명으로 구성됐다.
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부천종합운동장 및 교통정보센터 견학, 향후 추진활동에 대한 안내 및 협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공단 시설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미스테리 쇼핑방식의 서비스 점검도 진행한다.
시설공단은 모니터들을 위해 방학기간 인턴 기회 제공,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 CCM(고객중심경영) 인증 민간기업 벤치마킹, 우수 활동 대학생에 대한 포상 등의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명호 시설공단 이사장은 "대학생 모니터단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