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 부천병원, 병원 핵심 인재 육성에 투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지난달 29일 원내 순의홀에서 ’SCH Compact MBA’ 과정 입학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이 제4기인 ’SCH Compact MBA’은 보건의료정책과 의료시장의 글로벌화 등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산하 4개 병원의 주요 보직자 및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교수 및 중간 관리자 70명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의료 제4의 물결, Healthcare에서 Humancare로!(김진영 연세의료원 창의센터장)’를 주제로 첫 강의를 들었다.

 

교과과정은 순천향대학교 헬스케어경영과학연구센터(센터장 민인순)가 개발했으며, 경영전략, 재무·인적관리 등 MBA 필수과목과 의료경영학, 의료마케팅 등 병원경영 핵심과목으로 구성됐다.

 

또 의료와 경영을 접목할 수 있는 학제간 접근법과 다양한 사례 연구, 그룹 및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이론과 실무의 연계 등, 일반적인 MBA 교육 과정과는 차별화를 둬 지난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문성 병원장은 "교육에 참가하신 분들은 우리 병원을 앞으로 이끌어 갈 미래의 리더인 만큼 자기계발을 넘어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발전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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